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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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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리지아에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 문자를 받아서 연결된 인근 병원에 예약 후 어제 11시에 다녀왔어요.
접종 전 어쩌다보니 채용신체검사도 해야했어서 빈속으로 갔는데 빈속에 접종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11시에서 12시사이쯤 접종을 맞고 15분정도 이상증상이 있는지 확인해보기위해 앉아서 대기를 하고 15분뒤 병원에서 나올수 있었어요.

접종전에 전문의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동의아닌 동의를 받은뒤 주사를 맞았는데요. 부작용에 대해서는 이미 알려져있지만 2-30대들은 젊고
건강해서 부작용이 크게 나온다고 겁을 주셨어요. 겁을 먹고도 맞아야했던 현실이 너무 슬펐지만 ㅜㅜ

어쨌든 백신맞고 당일 그리고 다음날은 쉬면 좋다고 했었고 2-3달뒤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그렇게 저는 어제 백신을 1차접종맞았는데요. 집에와서 배를 먼저 채우고(죽먹었어요. 혹시나 열이 오르면 구토할까봐) 쉬고 있었는데 자꾸 저만 집에서 덥다고 했어요. 엄마는 집 되게 시원하다고 하는데 저만 계속 덥다고^^

그리고 잠이 그렇게 쏟아져서 잠시 그냥 누워만 있다고 했는데 양치도 안하고 2시간정도 자고 일어나니까 4시쯤 되었던거같아요. 4시에서 제가 잠을 청했던 시간 10시까지는 그냥 미열정도(37.3)났었구요.

새벽에 갑자기 오한을 느끼기 시작하더니 몸살처럼 온몸이 아팠구요.
특히 주사맞은 팔이 가장 힘들긴했어요. 약간 열이 오르는듯해서 체온을 체크해봤는데 38도가 넘었어요. 어쩐지 오한이 그렇게 오더라니 싶었는데 역시 열이 올랐더라구요.
기침 콧물 이런게 나는게 아니라 그냥 백신으로 인해 몸이 힘들어서 열이 오르는거에요.
옆에 체온계랑 해열제 비치해놔서 1알 먹고 저는 다시 잠들었어요.

다음날 오늘 일어났는데 확실히 열이 내린게 느껴져서 체온을 체크해보니 미열수준이였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오늘 일하러 갈 예정이에요.
일하는 곳에 오늘 아침에라도 변수가 생기면 알려드리겠다고 했는데 변수없이 그냥 다녀올것같아요.
그리고 지금 포스팅 쓰는 이때도 약간의 미열과 두통있어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기전에 전날밤에 많이 서칭해봤는데 저처럼 다음날 일가는 사람도 있었고,
다음날 너무 힘들어서 쉬는사람도 있었다는 사람이 랜덤으로 있었어요.
그리고 지인들중에서 저랑 같은 날 맞은 분은 3시에 백신맞았는데 저녁 6-7시쯤 되서 고열온사람도 있었고, 2-3달 뒤에 부작용 경험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어요.

부작용 사례 정리를 해보자면 : 오한, 두통, 고열, 삭인이쑤심, 근육통이 있었고 아직까지 구토사례는 주변에 없네요.

다음 접종은 7월에 맞을 예정이에요.
그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기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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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맞고 3일간 해열제를 복용하면 37.7도이고
해열제 복용하지 않으면 38도 넘어가는 상황이 유지
되었어요. 그렇게 3일간 진행하던끝에 3일째 밤부터
36.6이라는 정상체온에 도달하게 되었어요!



근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효과가 6개월밖에안간다면서요😭 ㅜㅜㅜㅜㅜㅜ 2차 맞아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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