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곱창 주연네곱창 맛있다하여 가봤어요 :-)

친한언니랑 한남동에 왔다가 금호동에 곱창 맛있는데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전날에도 곱창 먹었는데 또 먹으러 갈줄이야... 버스타고 이동해서 도착하게된 주연네곱창!

알고보니 언니가 먹었다는것은 곱창이 아니라 막창이였어요.
돼지막창 쫄깃탱탱한게 저도 좋아해서 막창1인분이랑 곱창전골을 시켰어요.

막창1인분인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2인분아닌가 했을정도였어요. 기본찬 되게 간단해요. 부추를 익혀서 먹어도 되지만 저희는 그냥 생으로 먹었어요.

조금 기다리니 곱창전골이 등장했어요. 솔직히 별로였어요.
곱창전골이면 무엇인가 구수한 맛이 나야하는데 약간 김치찌개랑 고추장찌개 섞어놓은맛이였어요. 곱창이 많이 들어가서 좋았지만 기대를 너무 했었는지 실망도 그만큼 컸던거 같아요.

뜻하지않게 과식하게 된 우리둘. 이제는 과식은 하지않기로 다짐했어요. 원래는 샐러드 먹으려고 만났는데 샐러드는 없고 살만찌는 것만 잔뜩먹어서 별로였던거같아요ㅠ

주연이네 곱창 차림표 참고하세요~
막창이 특별하게 맛있다라고 하기에는 일반적인 맛이였구요.
그냥 제가 너무 기대했던거같아요ㅜ

돼지랑 소랑 같이하는 집이 많지가 않다는데 주연이네는 소랑 돼지 같이 하네요~ 야채곱창 맛있을것같은데 굳이 먹으러 금호동까진 안갈거같아요. 포장도 된다하니 근처사시는 분들이라면 포장하셔도 될것같아요.

 포장주문시 할인도 된다하니 코로나시기 포장해서 드시길 강추하며 금호동곱창 주연이네 방문후기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