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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베타 짝짓기 브리딩 자연스럽게 하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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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틀전에 베타4마리를 입양해왔는데요.
베타를 키우면 꼭 해본다는 브리딩을 계획도 없이 자연스럽게 짝짓기에 성공한케이스를 얘기해보도록 할게요.

베타 종류는 빅이어 살라만다 플라캇 베타 이구요.
암수 각 2마리씩 데려왔어요.

베타....하면 떠오르는건 합사하면 죽는다.
한마리씩 키워야하는 물고기 베타.

수식어가 굉장히 특이한 물고기 종류인데요~
저는 암수 같이 키우고 있어요. 이게 가능한가요?

네 결론은 가능합니다^^

무언가 되게 화려해보이는 베타 얘는 수컷이구요.
첫날 데려왔을때는 네마리 모두 긴장모드였고,
영역을 다투는 모습 그정도까지 보였어요.

저 앞에 암컷이 있었는데 공격하기 직전의 모습이에요.
얘들은 새끼때부터 같은 공간에서 자라왔던 아이들이라
공격성은 다른 베타들과 다르게 약한 편이긴 해요.
만약 얘들도 암수구별이 되고, 따로 따로 키워놨다면
다른 베타들과 동일하게 공격성이 컸을거에요.

영역싸움을 하고 잠시 자신의 공간에 쉬고 있는 암컷의 모습이에요. 암컷끼리도 서열싸움있어요. 그렇다고 죽이기정도까지는 아니구요. 암컷은 사실 암컷끼리 키워도 무방해요.

암컷 얘는 참고로 산란관이 나와있어서 육안으로 잘 보여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3일째정도쯤 확인할 수 있었어요.

더욱 확실해졌던것은 넓은 공간에 4마리가 있다보니 공격성이 도드라지기도 했고, 위험한 정도는 아녔지만.
어느정도 서열싸움과 구애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어요.

한쌍이 탄생했어요. 저도 이런 장면은 처음보는지라 보는내내 신기했는데요. 반나절이상 아마도 붙어있었던거같아요.
그리고 알몬드잎 위에 또다른 암컷이 있는데, 얘는 커플성사가 안된듯해요.

자신의 바로 밑에 베타 둘이 애정행각을 하던말던,
완전 다른세상같지 않나요?
혹시 티격태격하는건가 의심했었는데 다시 보니 아주 불이 활활 타오르더라구요.

베타 브리딩 준비를 자연스럽게 하게되서 브리딩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적어봤어요. 저같이 새끼때부터 같이 있었던 애들을 분양받는다면 브리딩 수월하게 성공한다는것.
그리고 샵에서 데려온다면 합사 진짜 어렵다고 하는데
브리딩 위해서라면 여러마리 데려오는것도 꽤 괜찮은방법인거 같아요.

이후에 알도 보인다면 차후 포스팅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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